프레퍼족1 전쟁 대비 물품 준비는 프레퍼족(prepper)처럼 경기 안산에 사는 이종택(60)씨는 30년차 생존 전문가를 자처하는 이른바 '서바이벌 리스트'다. 1998년부터 지금까지 30년 동안 무인도에서 생존기술을 익혀왔다고 한다. '생존의 달인'인 이씨가 재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능력은 테크닉이라고 한다. 그는 "그때그때 탄력적으로 대처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며 "항상 위기를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씨는 스스로 비상식량을 제작하기도 하고 낙하산 줄과 휴대용 화로, 정수 살균제 등을 집에 갖춰놓고 항상 대비를 하고있다. 그는 "전쟁이 나면 가스, 전기, 수도, 통신도 끊길 것"이라며 "폭도하고 싸워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살아남으려면 위기 상황을 항상 가정하고 '서바이벌 스피릿'을 지녀야 한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위협.. 2017. 9.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