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동산매물1 서울 부동산 매물 품귀현상 집값 고고행진 강북 일부지역도 비슷한 현상 투기과열지구 지정 등 추가 대책 임박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서 부동산중개업소를 운영하는 김모 대표는 28일 "5040가구짜리 개포 주공 1단지를 통틀어 시장에 나온 매물은 1~2개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매물이 없다 보니 그나마 나오는 물건 가격은 비싸다. 이 단지 35㎡(이하 전용면적)는 6·19 부동산대책 이전보다 1억2000만원 올라 11억원에 나온다. 김 대표는 "매물 한두 개가 팔리면 하루에도 호가(부르는 값)가 1000만~3000만원 뛴다"고 말했다. 직장인 김모씨는 며칠 전 아현동 아파트를 사기 위해 단지 인근의 한 중개업소를 찾았다. 그는 가계약금을 보내려고 계좌번호를 알려 달라고 하자 집주인으로부터 "안 팔겠다"는 답을 받았다. 이씨는 "아침에 내놓은 물건을 몇 시간 만에 거둬들여 황당했다.. 2017. 7.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