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3일 5G가 상용화됐다. 상용 서비스가 2018년 말 미국과 한국에서 시작된 것이다. 이런 물결은 2019년 더욱 확산되어 향후 수개월 내에 영국을 포함한 유럽, 호주, 중동 등지에서도 서비스가 시작될 것이다.
향후 5년 후인 2023년 말까지 세계 88개 시장에서 5G 네트워크가 가동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5G는 선능이 큰 폭으로 향상되면서 1Gbps 이상의 속도를 구현할 것이다. 일반 유저도 이러한 혁신적인 통신 속도를 환영하겠지만, 5G 혜택을 가장 많이 누리게 될 것은 산업 부문이다.
2019년 2월 개최된 MWC에서 5G 관련해서 상용화, 파트너십, 구축 사례 등이 발표되었다. 5G 지원 스마트폰은 6종으로 발표되었고 삼성전자, LG전자, 샤오미, 화웨이, ZTE 등이 5G 스마트폰을 발표했다.
애플의 경우 5G 대응 아이폰을 2020년 출시할 예정이며, 출시되면 5G의 확산에 기여할 것이다. 다만 인프라 보급을 위해서 높은 가격 설정이 불가피하여 2022년까지 선진국 통신 시장에서 5G의 비율은 1/4 정도가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5G 스마트폰의 보급에 의해서 통신사들은 막대한 이익을 얻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단말기의 속도 향상과 기능 증가로 데이터 사용량이 지금보다 훨씬 높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시스코는 세계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4배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현재 통신사들은 통화 및 문자 메시지 서비스를 무료 제공하면서 사용한 데이터량에 맞춰 요금을 과금하는 수익 모델을 정착시켰다. 따라서 5G의 확산에 따른 데이터 사용량 증가는 이들 통신사의 수익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또한 통신사들은 데이터량 증가를 위해 증강 현실(AR)과 가상현실(VR) 기술 채택을 검토하고 있다.
소비자 시장이 아닌 산업 분야로 눈을 돌려 보면 자동 운전, 산업 자동화, 원격 수술 등 새로운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5G를 검토 중인 기업도 많다.
5G 네트워크가 먼저 대응하는 것은 주요 도시의 중심지 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지만 2023년 말에도 5G가 전 세계 모바일 통신에서 차지하는 비중는 10% 미만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네트워크 투자는 4G 쪽으로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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