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그 나라의 문화를 알아야 하는 이유,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라는 말이 있듯 각 나라마다 고유의 문화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는 아무렇지 않았던 행동들이 타국에서는 무례하게 비춰질 수도 있다.
당장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각 나라 별 ‘금지 행동’을 숙지해보자.
■ 프랑스
‘프랑스 하면 에펠탑’이 생각날 정도로 에펠탑은 프랑스 파리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이다.
이에 많은 관광객들이 필수적으로 에펠탑 앞에서 사진을 남기곤 하는데, 에펠탑에도 저작권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나요?
예술품으로 취급되는 에펠탑은 SETE에서 야간 조명에 대한 소유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업적인 목적으로 사진을 업로드한다면 법적인 책임을 질 수도 있다고 한다.
■ 이탈리아
‘귓불 만지지 않기’ 이탈리아에서 현지인과 이야기를 할 때, 자신의 귓불을 만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이는 이탈리아에서 상대방에게 모욕을 주는 행동이라 여겨지기 때문이다.
자신의 귓불을 만지는 것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귓불을 만지는 것 역시 같은 의미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도록 하자.
■ 브라질
제스처나 핸드 사인은 각 나라마다 다른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그렇다면 대표적인 예시는 무엇이 있을까?
바로 브라질에서는 ‘OK 사인’을 외설적 표현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긍정적인 사인을 보낼 때, 엄지와 검지를 맞물려 ‘OK 사인’을 보낸다.
하지만 브라질에서는 이를 심한 욕설 또는 돈과 관련해서 생각한다고 하니 조심하도록 하자.
■ 파키스탄
엄지손가락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 파키스탄에서는 엄지를 위로 올리는 ‘엄지 척 사인’을 ‘싸우자’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OK 사인’은 ‘악마의 눈’이란 뜻으로 상대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하며, 한 쪽 눈을 찡그리며 윙크를 하는 것은 ‘함께 하룻밤을 보내자’란 의미로 받아들여진다고 하니 주의하자.
■ 태국
우리나라 사람들은 사랑하는 연인에게, 또는 상대방을 위로하거나 칭찬하고 싶을 때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하지만 태국에서는 머리 쓰다듬는 행동을 극도로 질색한다.
태국인들은 머리에 영혼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영혼의 거주지이자 통로로 여겨지는 머리를 만지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보이는 것이다.
따라서 태국 여행을 갔을 때 아무리 귀여운 아이가 있더라도 함부로 머리를 쓰다듬지 않는 것이 좋겠다.
■ 영국
점점 더 음식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영국 여행을 갔다면 잠시 카메라를 내려놓고 음식 본연의 맛과 그 시간을 즐겨보도록 하자.
일부 레스토랑에서는 셰프의 요리를 예술적 창작물로 여겨 지적 재산을 침해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영국의 미슐랭 3스타 셰프 미셸 루는 자신의 가게 ‘워터 사이드 인’에서 음식 사진 촬영을 공식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 헝가리
술을 마실 때 잔과 잔을 부딪혀 ‘짠’을 하는 것은 하나의 의식으로 행해진다.
하지만 헝가리에서는 매우 조심해야 할 행동이다.
헝가리 독립 혁명 당시 오스트리아 군인들이 헝가리 사람들을 무차별 처형하고 맥주잔을 부딪혀 건배를 했기 때문이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일부 보수적인 성향을 지닌 사람들은 맥주로 건배를 하지 않는다고 하니 삼가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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