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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삼성

삼성전자 갤럭시 s10 블록체인 스마트폰 확대

by 탄슈 2019.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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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앞으로 자사 스마트폰에 블록체인 기술을 확대 적용한다고 한다.

 

채원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품전략팀장(전무)은 13일 자사 뉴스룸에 '블록체인, 그 가능성에 첫발을 딛다'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블록체인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확대하고 블록체인 신분증, 지역화폐 등 관련 기술을 활성화시키겠다"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미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 갤럭시S10 시리즈에 블록체인 기능을 탑재했다. 갤럭시S10에 탑재된 '블록체인 키스토어'는 별도 하드웨어 월렛이 없어도 개인키를 스마트폰에 보관해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또, 블록체인 키스토어는 별도의 보안 운영체제에서 작동하며, 스마트폰이 해킹당하면 기능을 정지시킬 수 있다.

 

채원철 전무는 "블록체인 기술을 둘러싼 생태계가 우리 일상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갤럭시S10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것도 이런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라며 "블록체인이란 신기술의 활성화를 주도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고, 스타트업과 관련 산업에 '기회의 땅'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는 회사의 제품 개발 철학과 맞닿아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러한 활동은 주요 개발사와 스타트업들이 블록체인 서비스에 대한 창의성을 발현시키는 토양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갤럭시 스마트폰은 블록체인 서비스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통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소비자들 역시 스마트폰에 안전하게 자산을 보관하면서, 새로운 블록체인 서비스의 혜택들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계속해서 블록체인 보안과 편의 기능을 고도화하는 한편, 갤럭시 S10에 이어 블록체인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폰도 점차 확대해 새로운 경험의 장벽을 낮출 계획이다.

 

또한,  한국, 미국, 캐나다에 이어 서비스 대상 국가도 확대하고 통신 사업자들과 협력해 블록체인 신분증과 지역 화폐 등 관련 기술을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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