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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삼성

코드명 '다빈치' 삼성 갤노트10

by 탄슈 2019.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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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에 나올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단말기 윗부분 중앙에 펀치 홀 셀피 카메라가 탑재되고 갤럭시 노트7보다 훨씬 구부러진 곡면 디스플레이가 들어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제품 사진정보 유출자로 알려진 중국의 트위터러 빙우주(@Universe Ice)는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가을에 나올 갤럭시노트10의 최대 차별점으로 두 가지 특징을 꼽았다.

 

■ 갤노트7보다 훨씬 구부러진 곡면 디스플레이로 단말기 디자인 차별화

중국의 제품유출자 빙우주의 정보와 수몬을 기반으로 그린 삼성전자의 올가을 주력 스마트폰 갤노트10 렌더링(사진=폰아레나)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엣지 출시 이래 곡면 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 주력폰의 전매특허와도 같은 것이었다. 최근 삼성전자 스마트폰 디자인 경향은 극단적으로 기울어진 모서리 디자인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차기 갤노트10에서는 갤노트7보다 훨씬 더 구부러질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나온 갤노트9와 갤S10, S10플러스는 아주 미묘하게 구부러진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극도로 얇은 측면 베젤을 강조하며 그나마 엣지 스크린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빙우주는 삼성전자가 곡면 디자인 초기 등장 때 사람들을 놀라게 한 요소가 사라짐에 따라 갤노트10에서는 좀 더 절제된 외양 디자인을 위해 과장된 윤곽을 뒤로 돌리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빙우주는 자신의 트윗을 통해 "당신이 곡면 디스플레이를 좋아하든 않든 이는 이미 삼성(스마트폰의 주력) 로고가 되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갤노트10에서) 여러분은 매우 엄청난 곡면 디자인을 보게 될 것이다. 이는 갤노트7보다 더 공격적인 곡면 디스플레이를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쓰였다.

사진=빙우주 트위터

이어서 빙우주의 또 다른 흥미로운 언급은 "그리고 한 개 이상의 (경쟁사)브랜드가 따라 할 것이다"라는 점이다.

이와 관련해서 폰아레나는 중국 원플러스7에 갤노트10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진 곡면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전했다. 두 회사는 현재 인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치열하게 맞붙고 있다.

 

■ 갤노트10 중앙 펀치 홀 셀피 카메라

삼성전자 갤노트10은 좀 더 곡면화된 디스플레이로 돌아가 중앙에 셀카 카메라를 장착할 수도 있다는 언급 역시 지난달 빙우주을 통해서 노출됐다.

올 초 미국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소문을 바탕으로 삼성전자 갤노트10의 모습을 상상해 갤럭시 S10플러스와 비슷한 구멍 뚫린 셀피 카메라가 들어간 모습을 제시한 적이 있다.

하지만 이후 빙우주는 "갤노트10에는 갤S10보다 작은 카메라 개구부(smaller camera opening)를 예상한다"라고 트위터에 썼다. 빙우주는 이것이 '하나'의 전면 카메라를 의미하는 것인지, 아니면 작은 개구부를 가진 두 개의 렌즈를 사용하는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얼핏 보기에 궁금증을 유발하는 이 언급은 갤노트10의 코드명이 '다빈치'이기 때문에 갤노트10의 전면카메라 위치가 갤S10과 달리 중앙이라는 암시로 해석된다.

많은 사람들은 갤S10모델 셀피 카메라가 중앙에 오기를 원했고 이런 기대감이 실제로 갤노트10에서 실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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