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마트폰/삼성

'갤럭시S10 플러스' 성능비교 스냅드래곤 855 vs 엑시노스 9820 승자는??

by 탄슈 2019. 2. 28.
728x90

▲출처 : 어낸드테크


■ 지역마다 다른 칩셋 탑재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10 시리즈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출시 지역에 따라 스냅드래곤 칩셋과 엑시노스 칩셋이 교차 탑재된다.

삼성전자가 언팩 이벤트에서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북미 지역과 중국에서 출시되는 모델에 스냅드래곤 855 칩셋이 탑재된 것으로 보고 있다.


두 칩셋 모두 요구하는 작업에 따라 고성능·저전력 코어를 번갈아 사용하는 ARM 빅리틀(big.LITTLE) 기술을 사용한다.

그러나 제조 공정은 다르다.

스냅드래곤 855 칩셋은 대만 TSMC에서 7나노(nm) 공정으로 제조된 반면 엑시노스 9820 칩셋은 ㄴ삼성의 8나노(nm) LPP 공정을 사용한다.

GPU는 각각 Mali-G76, 아드레노 640을 탑재했다.



■ 공정이 미세할 수록 전력 소모 및 발열↓ 

일반적으로 공정이 미세해질 수록 전력 소모가 줄고 발열이 낮아진다.

이를 바탕으로 코어를 늘리거나 클럭을 높여 기존과 전력 소모가 같으면서 성능을 더 높일 수 잇는 장점이 있다.


그렇다면, 서로 다른 공정으로 제조된 스냅드래곤 855 칩셋과 엑시노스 9820 칩셋과의 성능 차이는 존재할까?

존재한다면 그 차이는 어느정도일까?

궁금증을 해외 유튜버 개리 익스플레인(Gary Explains)이 풀어줬다.



개리 익스플레인은 'Speed Test G'로 불리는 안드로이드 벤치마크 앱을 이용해 두 칩셋간 성능을 비교했다.

비교 방법은 간단하다.

벤치마크를 동시에 실행 시킨 후 가장 먼저 테스트를 마친 칩셋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 벤치마크 결과

벤치마크 결과를 보면 스냅드래곤 855 칩셋은 CPU/GPU 성능 모두 엑시노스 9820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냅드래곤 855 칩셋은 모든 테스트를 1분 32초에 마친 반면 엑시노스 9820은 17초 늦은 1분 49초가 되서야 테스트를 마쳤다.


한편, 해외 유명 매체 어낸드테크(anandtech)에서 PCMark를 이용해 진행한 테스트에서도 스냅드래곤 855 성능이 엑시노스 9820 성능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낸드테크는 "소프트웨어 개선과 새로운 M4 마이크로 아키텍처 덕분에 엑시노스 9820 칩셋은 9810보다 성능이 크게 업그레이드 됐지만, 스냅드래곤 855 또는 화웨이 기린980에는 못미친다"고 평가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