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 광대뼈 축소술이란?

* 광대뼈 축소술이란?

광대(관골)은 얼굴의 윤곽을 결정짓는 요소 중 턱 뼈와 더불어 가장 중요한 부위입니다.

광대의 모양은 둥근 모양, 긴 모양, 사각형, 계란형 모양이 있는 데 이 중 계란형의 모양이 가장 아름다운 모양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광대뼈 축소술은 얼굴을 상,중,하로 각각 1/3씩 나누고 그 중간 1/3 부위를 폭과 전방돌출을 줄여서 부드럽고 작은 얼굴로 변화를 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특히 관자놀이나 볼에 비해 광대가 나온 사람의 경우 훨씬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즉 광대뼈 수술의 일차적인 목표는 얼굴을 작아 보이게 하는 것 보다는 윤곽의 변화에 따른 부드러운 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물론 얼굴의 크기도 작아지기는 하지만 이 보다는 관자놀이에서 광대뼈를 지나 입가로 연결되는 얼굴 윤곽선이 부드럽게 되는 것이 가장 큰 효과입니다.
결론적으로 수술의 효과는 광대뼈의 형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으며, 진찰과 X-ray를 확인한 후에 수술의 결과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 광대가 나온 의미는?

거울로 얼굴을 보면 양쪽 눈 아래 약간 측면이 돌출되어 있는 경우 흔히 광대가 나와 보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뿐 아니라 거울을 볼때 눈의 바깥쪽 부위가 넓어 보일 때가 있는데 이 경우는 광대가 옆으로 돌출된 경우에 해당됩니다. 또한 광대의 측면 뼈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광대뼈 축소술을 할 때 같이 교정을 하게 됩니다.
광대뼈는 3차원의 입체적인 뼈이기 때문에 또한 눈 아래쪽의 광대가 돌출되어 보이는 것에 대해서도 돌출된 방향에 따라 앞으로 돌출된 경우, 옆으로 돌출된 경우 그리고 옆 및 앞으로 함께 돌출된 경우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친 후 각각의 경우에 맞추어 수술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옆으로 나온 분들은 광대뼈를 안쪽으로 밀어넣음으로써 얼굴을 줄여주고, 앞으로 나온 분들은 광대뼈를 깍아내거나 뒤로 넣어주어 광대의 크기를 줄여주게 됩니다. 그리고 같이 나온 경우는 안쪽과 함께 후방으로 줄여줘야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게 됩니다. 광대뼈 수술 방법에도 여러 가지 수술 방법이 있으며 이는 이런 진단적 의미가 있기 때문에 적절한 방법을 찾아서 의사가 수술을 하게 됩니다.


* 수술 방법

1. 갈아주는 방법

예전에는 주로 앞쪽의 튀어나온 뼈의 끌을 이용하여 갈아주는 방법을 많이 사용했는데 옆으로 튀어나온 경우 거의 효과가 없고 앞쪽에서도 약간의 효과만 있을 뿐이어서 최근에는 보조적인 방법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2. 전골후 전위

광대뼈의 앞쪽 부위와 옆쪽을 절골한 뒤, 내측으로 집어넣는 방법입니다.

3. 뼈의 앞쪽 일부를 잘라내고 고정하는 방법

광대뼈의 돌출이 심한 경우 뼈의 일부를 자른후 제거하게 되며 이는 남아있는 관골 복합체는 다시 뒤, 내측으로 집어넣게 됩니다.
광대뼈에 대한 접근은 옆쪽과 앞쪽이 다른 곳을 통해 이루어 집니다. 우선 옆쪽 광대뼈는 귀 앞에 구레나룻이 있는 부위의 머리카락 속의 피부를 0.5cm정도 절개한 후 옆 광대뼈에 도달하여 전기적 톱(Electrical Saw)을 사용하여 뼈를 정확히 절단한 후 안쪽으로 넣어주게 됩니다. 그리고 옆쪽 뼈가 수술 후에 제 자리에 잘 위치하며 뼈가 빨리 붙도록 하기 위해서는 잘라진 뼈를 강선(Wire)을 사용하여 고정해 줍니다. 앞쪽 광대뼈는 위 송곳니 안쪽의 점막을 3-4cm정도 절개한 후에 접근하여 광대뼈가 앞쪽에서 들어가야 할 부위를 충분히 포함하여 옆쪽과 마찬가지로 전기적 톱(Electrical Saw)을 사용하여 잘라 줍니다.
옆쪽 뼈도 잘려진 상태이므로 잘라진 광대뼈 조각을 안쪽, 뒤쪽, 위쪽으로 밀어 넣을 수 있습니다. 앞쪽 뼈도 확실한 고정을 위하여 티타늄 판과 나사(Titanium Miniplate & Screw)를 이용하여 고정해 줍니다. 이렇게 되면 뼈가 여러 방향에서 입체적으로 줄어들게 되며 갸름하고 부드러운 윤곽을 나타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