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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애플(아이폰)

차기 '아이폰11' 특별함은 더 이상 없다.

by 탄슈 2019.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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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올해 출시될 차기 아이폰11(가칭)에 퀀텀닷(QD) 이미지 센서 탑재 계획을 폐지했다고 복수의 외신이 영국 텔레브래프(Telegraph)를 인용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영국의 QD 개발업체 '나노코(Nanoco)'와 카메라 개발 관련 계약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QD는 나노미터(nm) 단위의 반도체 결정이다. 물질 크기가 줄어들 때 광학적 성질이 변하므로 기본 색상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카메라 이미지센서로도 활용 가능하다.

 

애플은 2013년부터 QD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관심을 보여왔으며 관련 특허도 출원해오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QD 이미지 센서 기술을 개발한 스타트업 '인비사지(InVisage)'를 인수하기도 했다.

 

애플은 QD 이미지 센서의 대량 생산 비용 부담 때문에 QD 이미지 센서 기술 개발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대신 트루뎁스(TrueDepth)와 비슷한 3D 레이저 매핑(3D laser mapping) 기술을 개발 중이지만 시장조사업체 블루핀리서치(BlueFin Research)는 2020년까지는 이 기술이 상용화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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