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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애플(아이폰)

공시지원금 폐지 효과 없다, 아이폰8 요금할인 25%가 유리

by 탄슈 2017.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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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신사별 지원금 낮아.. 요금할인 25%가 유리

출시 15개월이 지나지 않은 단말기의 지원금을 33만원으로 제한하는 지원금 상한제가 폐지(일몰)됐지만 아이폰8의 경우에도 이통3사가 공시지원금을 많이 제공하지 않았다.
 
이통3사는 아이폰8시리즈에 대해 3만원대 요금제에서 3만5000원, 6만원대 요금제에서 7만원, 10만원대 이상 요금제에서 11만원~12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어떤 요금제를 선택하더라도 지원금을 받는 대신, 선택약정할인 25%를 택하는 것이 이용자에게 유리하다.
선택약정할인 요금할인액이 추가지원금을 더한 총 지원금보다 5배 가량 혜택이 더 많다.


■ 각 이통사별 공시지원금
10월 27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아이폰8시리즈의 예약 판매를 시작하며 공시지원금을 공개했다.

3만원대 요금제 기준 SK텔레콤은 3만4000원, KT는 3만5000원, LG유플러스는 3만6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
 
이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6만원대 요금제 기준 SK텔레콤은 6만9000원, KT는 7만원, LG유플러스는 7만1000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10만원대 이상 요금제의 경우 SK텔레콤은 12만2000원, KT는 11만5000원, LG유플러스는 11만8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

△ 아이폰8시리즈 (사진=SK텔레콤)


■ 실제 구매가
아이폰8시리즈의 경우 아이폰8(64GB)의 출고가는 94만6000원, 256GB의 출고가는 114만2900원이다.

아이폰8플러스(64GB)는 107만6900원, 아이폰8플러스(256GB)는 128만3700원이다.

이용자가 6만원대 요금제를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공시지원금을 받을 경우 아이폰8(64GB)의 실제 구매가는 87만6000원선이다.
 
대리점이 아닌 판매점에서 구매할 경우 추가지원금(지원금의 15%)을 받을 수 있는데, 이를 지원받아도 실제 구매가는 아이폰8 64GB 모델이 80만~90만원대. 256GB는 100만~110만원대다.

아이폰8플러스 64GB 모델은 93만~103만원대, 256GB 모델은 114만~124만원대다.

<아이폰8 시리즈 공시지원금>


아이폰시리즈의 경우 애플이 지원금을 이통사에게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공시지원금이 적어 이용자의 90%가 지원금 대신 선택약정할인을 선택했다.
하지만 지난 9월부터 선택약정할인이 25%로 상향됐기 때문에 요금할인을 택하는 이용자가 100%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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