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30 디자인 유출 G6과 유사

LG전자가 이달 말 공개하는 대화면 스마트폰 ‘LG V30’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유출됐다.

 

IT 전문 외신 폰아레나는 31일(현지시간) IT 정보 유출로 유명한 트위터리안 온리크스(@OnLeaks)를 인용해 V30의 회로도를 공개했다. 이 회로도는 핸드폰 설명서에서 발췌한 것이라고 이 외신은 설명했다.

 

유출된 V30 이미지를 보면 LG전자가 올해 3월 출시한 프리미엄폰 ‘LG G6’의 디자인과 상당 부분 유사한 것을 알 수 있다. 기기 전면에 얇은 베젤(화면 테투리)이 적용되며 18대 9 화면 비율의 ‘풀비전’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폰아레나는 “LG는 G6 디자인을 계속 사용하고 싶어한다”며 “V30에 새 디자인이 적용될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지만 현재까지 나온 유출 이미지를 종합하면 G6의 모습을 계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LG전자는 지난달 30일 공개한 중저가 스마트폰 ‘LG Q6’에도 G6와 같은 18대 9 화면비, 베젤리스 디자인을 적용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V30의 주요 사양은
▷ 6인치 OLED 디스플레이
▷ 스냅드래곤 835
▷ 램 4GB
▷ 배터리용량 3300mAh
▷ 듀얼카메라 등이다.
가격은 600달러(67만원)에서 700달러 정도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오는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V30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이 V30의 최초 출시 국가가 될 것이며, 9월 15일부터 판매가 시작된다고 외신 안드로이드어쏘리티는 전했다. 미국에서는 9월 27일부터 판매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