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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갤럭시 S4 루머...

by 탄슈 2012.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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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삼성이 애플보다 한발 빠르게 움직이려고 합니다. 아이폰 5S 루머 때문에 갤럭시S4의 루머도

나오는듯 합니다.

삼성전자 ‘갤럭시S4'에 대한 루머가 확산되고 있다. 모바일 디바이스에 탑재되는 차세대 하드웨어 개발 단계가 공개되면서부터다. 현재 출시돼 있는 삼성전자의 디바이스와 경쟁업체의 라인업 출시일을 예측한다면 정확하지는 않지만 어렵지 않게 갤럭시S4의 하드웨어 스펙과 출시일을 가늠해볼 수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S4'에 탑재될 디스플레이와 내장메모리 등은 현재 개발 또는 양산에 들어설 조짐이다. 이를 기반으로 내년 1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13 또는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글레스(MWC)2013에 ’갤럭시S4'를 공개할 것이라는 얘기가 신빙성을 얻고 있다.

빠르면 2013년 1분기 공개 및 2분기 출시?
CES2013에서 ‘갤럭시S4'가 공개될 것이라는 주장은 삼성디스플레이가 5인치 풀HD 아몰레드(AMOLED)의 개발을 완료해 이를 선보일 것이라는 추측 때문이다. 하지만 굳이 ’갤럭시S4'가 나오기 이전에 주요 스펙을 공개하면서 까지 위험부담을 떠안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우세하다.

가능성이 높은 카드는 MWC2013 공개다. 전례가 있어 신뢰가 더 가는 주장이다. ‘갤럭시S3'는 삼성전자가 단독으로 공개했지만 ’갤럭시S2'의 경우 MWC2011에서 첫 공개된 모델로 전 세계의 사용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아울러 2013년 공개 및 출시설이 유력한 이유는 애플의 움직임 때문일 가능성도 높다. 빠르면 애플이 오는 2013년 1분기 ‘아이폰5S'를 공개할 것이라는 의견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애플은 1년에 한 번 정해진 시기에 후속작을 내놓는 이른 바 ‘아이패드’, ‘아이팟’, ‘아이폰’의 제품 공개 일정이 뚜렷했다. 이 일정은 ‘아이폰4S'로 인해 깨지게 됐는데, 해마다 ’아이폰‘이 공개됐었던 6월을 지나 2011년 10월에 등장했다. ’아이폰3GS'는 2009년 6월초에, ‘아이폰4’는 해를 넘긴 2010년 6월말에 공개했다.

‘아이폰’은 출시시기가 밀렸지만 ‘아이패드’는 이와 상반되게 공개 시기가 앞당겨졌다. 1분기에 주로 공개돼 출시됐던 ‘아이패드’는 4세대 아이패드군인 ‘아이패드 미니’와 ‘아이패드4’를 애플은 3세대 출시 후 불과 7개월 만인 10월에 등장시켰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출시 포지셔닝이 바뀌어 ‘아이폰5S'가 ’아이패드5‘와 자리를 바꿔 오는 2013년 1분기에 나올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러한 애플의 움직임이 삼성전자 ‘갤럭시S4'에도 그대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대부분 애플보다 빠른 움직임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갤럭시S'는 ‘아이폰4'가 출시된 2010년 6월 24일에 비해 16일 빠른 6월 8일 첫 출시가 이뤄졌으며, ’갤럭시S2'는 ‘아이폰4S'가 출시된 2011년 10월 14일에 비해 몇개월 앞선 4월 29일 첫 판매가 이뤄졌다. ’갤럭시S3'도 올해 5월 29일 영국서 첫 판매를 개시하면서 9월 21일 1차 출시국을 기점으로 풀린 ‘아이폰5’보다 훨씬 빠르게 등장했다.

<표> 애플-삼성전자, 주력 스마트폰 출시 시기 비교

애플

출시

삼성전자

출시

아이폰3GS

2009. 6. 9.

·

 .

아이폰4

2010. 6. 24.

갤럭시S

2010. 6. 8.

아이폰4S

2011. 10. 14.

갤럭시S2

2011. 4. 29.

아이폰5

2012. 9. 21.

갤럭시S3

2012. 5. 29.

 

<표> 애플 아이패드 라인업 공개 및 출시 일정

애플

공개

출시

아이패드

2010. 1.27.

2010. 3.13.

아이패드2

2011. 3. 2.

2011. 3.11.

뉴아이패드

2012. 3. 7.

2012. 3.16.

아이패드 미니

2012.10.23.

2012.11. 2.(WiFi)

아이패드4

2012.10.23

2012.11. 2.(WiFi)

이 때문에 2013년에도 삼성전자가 애플보다 더 빠르게 ‘갤럭시S4'를 발표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기존 전례가 있었던 MWC2013 공개가 더 유력시되고 있는 실정이다.

더 빨라진 5인치 풀HD 아몰레드 쿼드코어 LTE폰?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갤럭시S4'에 탑재될 디스플레이로는 풀HD 아몰레드(AMOLED)가 유력시되고 있다.

풀HD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해상도가 1920x1080으로 인치당픽셀수가 441ppi에 달한다. ‘아이폰’에 탑재된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326ppi로 인간이 인지할 수 있는 픽셀 수를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보다 더 높은 수치를 보인다.

당초 이 디스플레이는 올해 8월 공개된 ‘갤럭시노트2’에 탑재될 디스플레이로 각광받기도 했는데, 실제 탑재되지는 않았다. 당시 ‘HD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라고 불린 이 디스플레이는 펜타일 방식에서 벗어나 리얼 RGB 방식으로 도입한 패널로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 밖에 유력한 하드웨어 스펙으로 64GB 내장메모리를 들 수 있다. 삼성전자는 1나노급 고속낸드 저장장치인 ‘eMMC Pro Class 2000' 64GB 내장메모리 양산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 저장장치는 ’갤럭시S4'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내년 1분기 출시설의 신호탄의 역할을 담당했다.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스마트폰에서는 당대 최고의 하드웨어를 집약시켰기 때문에 CPU도 그에 걸맞는 제품이 탑재될 예정이다. 물망에 오른 CPU는 ‘엑시노스5450’. ARM 코어텍스(Cortex)-A15 기반 2㎓ 쿼드코어 프로세서다. 현재 출시된 제품군 중 ‘넥서스10’이 엑시노스5 계열인 ARM코어텍스-A15 기반 듀얼코어 프로세서인 ‘엑시노스5250’을 탑재했다. ‘갤럭시S3'는 ARM 코어텍스-A9 기반 쿼드코어 프로세서인 ’엑시노스4412‘을 적용했다.

‘엑시노스5450’이 유력시되는 데는 이미 양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데다 애플 ‘아이폰5’가 A15기반 듀얼코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보다 더 높은 쿼드코어 제품을 탑재할 것이라는 추측 때문이다. GPU도 기존 말리-T604에서 진화한 옥타코어급 말리-T658이 장착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운영체제(OS)도 구글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후속 버전인 키라임파이가 적용될 것이라는 의견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갤럭시노트2’의 경우 차세대 안드로이드 OS가 나오면 레퍼런스폰이 먼저 출시되는 기존 방식을 깨고 첫 적용돼 출시되기도 했다.

한편, '갤럭시S4'는 ‘갤럭시S3'나 ’갤럭시노트2‘와 마찬가지로 이통3사의 LTE를 모두 지원할 예정이며,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VoLTE 지원 및 캐리어 애그리제이션(CA)까지 다양한 네트워크망을 섭렵할 것으로 추측된다.

<표> 삼성전자 ‘갤럭시S4' 하드웨어 스펙 추측

디스플레이

풀HD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해상도

1920x1080 (441ppi)

CPU

2㎓ 쿼드코어 엑시노스5450(A15기반)

OS

안드로이드 키라임파이

내장메모리

32/ 64GB

네트워크

L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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