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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LG

'LG 벨벳2 프로' 접속 폭주로 '추첨제 방식 검토' 판매 연기

by 탄슈 2021.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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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임직원 전용몰에서 한정 판매하기로 한 'LG 벨벳2 프로' 접속 폭주로 인한 시스템 마비로 판매가 연기됐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 임직원몰 홈페이지에 "오전 9시 판매 예정이었던 LG벨벳2 프로가 시스템 폭주로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했다"며 "향후 판매계획에 대해서는 재안내드리겠다"고 공지했다.

 

LG 벨벳2 프로는 LG전자가 '레인보우'라는 코드명으로 개발했던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지난해 5월 출시된 'LG 벨벳'의 후속 모델로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6.8인치 OLED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888 프로세서 64MP 메인 카메라를 포함한 트리플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당초 LG전자는 LG 벨벳2 프로를 임직원 전용으로 약 3000대 수량만 판매할 예정이었다.

가격은 19만 9100원으로 매우 저렴하지만 1인당 한 대만 구매할 수 있으며 재판매와 양도는 금지된다.

 

그러나, 시스템 마비로 정상적인 판매가 어렵게 되면서 LG전자는 추첨제 방식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관계자는 "LG벨벳2 프로에 대한 수요가 예상보다 많았다"며 "아직 확정된 바는 없지만 추첨제를 비롯해 다양한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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