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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서울 출퇴근맞춤형 다람쥐버스, 26일부터 4개노선 시범운행

by 탄슈 2017.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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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26일부터 버스 차내 혼잡이
극심한 구간을 출근시간대 반복 운행하는
 출퇴근 맞춤버스 '다람쥐버스' 4개 노선을
 신설·운행한다.다람쥐 쳇바퀴 돌 듯 짧은
 구간을 반복 운행한다는 뜻에서
 다람쥐버스로 이름을 붙였다.


다람쥐버스 시범사업 4개 노선은
 8761번(광흥창역~국회의사당),
 8771번(구산중~녹번역),
 8551번(봉천역~노량진역),
 8331번(마천사거리~잠실역)이다.




다람쥐버스는 혼잡노선 사이사이에
운행해 대기시간을 단축시킨다.


해당구간에 운행 중인 혼잡노선
 153번(광흥창역~국회의사당역),
 702A·B번(구산중~녹번역),
 500번·5535번(봉천역~노량진역),
 3315번(마천사거리~잠실역)은
평균 6분~8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는데
앞으로 다람쥐버스가 운행되면 대기시간이
 약 3~4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다람쥐버스는 출근시간인 평일 오전 7~9시에만 운행한다. 1~2개월 시범운행을 거쳐 혼잡완화 효과가 있고 시민반응이 긍정적일 경우 퇴근시간대에도 운행하고 타 노선으로도 확대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출퇴근 맞춤버스는 특정시간과 특정구간에 집중되는 버스이용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이용시민의 불편을 완화할 것"이라며 "버스 증차 시 발생할 수 있는 비효율을 최소화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버스운영효율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출근길을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 출퇴근 맞춤버스를 고안했다"며 "올빼미버스, 출퇴근맞춤버스와 같은 시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한 수요대응형 버스 서비스 발굴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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