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바꿀 때 꼭 챙겨야 할 '이것'은?
공장 초기화, 결코 만능이 아니다!
모든 스마트폰에 내장되어 있는
‘공장 초기화’라는 기능은
스마트폰에 저장된 데이터를 모두 지우고
최초 구매한 상태로 만들어 주는 기능이다.
스마트폰이 느려지거나
중고 거래를 할 때 주로 이용한다.
그러나 공장 초기화가
실제로 데이터를 삭제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초기 상태로 만들어주는 건 맞지만,
사용자의 기본 정보 및 데이터는 보이지만
않을 뿐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공장 초기화를 한 이후에도 마음만 먹으면
데이터를 어렵지 않게 복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나 다음 같은 포털에서
휴대폰 데이터 복구 프로그램을 검색하면
나오는 프로그램으로 컴퓨터를 잘 모르는
일반인들도 지운 휴대폰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을 정도다.
스마트폰 데이터 ‘완전 삭제’하는 법
공장 초기화가 만능이 아니라면 데이터를
완전히 삭제하는 방법이 있을까?
물론 있다.
애플 아이폰의 경우,
‘모든 콘텐츠 및 설정 지우기’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안드로이드폰은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하면 좋다.
1. 별도의 앱을 설치해 완전 삭제하는 방법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완전 삭제’로 검색하면
유명한 시큐어 불도저 같은 완전 삭제 앱을 찾을 수 있다.
이 앱을 설치하고 실행하면 완전 삭제가 가능하다
2. 공장 초기화를 이용하되,
스마트폰의 빈 공간에 데이터를 가득 채운 후
다시 공장 초기화를 진행하는 방법이다.
먼저 지우고자 하는 데이터를 삭제한 뒤
그 저장 공간에 용량이 큰 의미 없는 동영상이나
문서 등을 채워 덮어 씌운 후
다시 공장 초기화를 해서
복구가 불가능하게 하는 식이다.
3. 안드로이드의 암호화 기능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설정의 ‘보안 메뉴’에 들어가서
휴대폰 암호화를 먼저 한 후
공장 초기화를 진행하면,
암호화된 파일을 풀어내기 위한 키 값도
사라져 데이터를 복구한다고 해도
암호화된 상태의 데이터를 쓸 수 없는 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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