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 vs 아이폰7레드 vs LG G6 상세 비교

삼성전자가 혁신을 담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이 30일(한국시각) 공개돼 다음달 21일 국내에 출시된다.

이를 견제하듯 애플은 아이폰7 레드 모델을 지난 25일 국내 이통3사를 통해 출시했다.
 
이미 지난 10일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6가 국내에서 출시돼 올해 상반기에는 서로 간의 자존심을 건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대결이 불꽃을 튈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8이 가장 나중에 출시되는 만큼 객관적인 성능은 갤럭시S8이 앞서있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835프로세서와 엑시노스 8895프로세서는 지역에 따라 교차로 적용되는데 모두 10나노 공정으로 양산된 AP다.

애플의 아이폰7 레드는 작년 하반기에 출시한 아이폰7과 성능이 같고 컬러만 새로 적용된 모델이다.

아이폰7은 A10 퓨전 AP가 적용됐는데 16나노 공정기법이다. LG G6는 스냅드래곤 821프로세서로 14나노다.

나노 숫자가 낮을수록 전력 사용량이나 처리속도가 높다.

 
갤럭시S8 코랄블루

음성인식 기반 비서의 경우 삼성 갤럭시S8의 빅스비는 한국어가 지원이 된다.

LG G6는 구글 어시스턴트가 적용됐는데 한국어가 아직 지원이 되지 않고 영어와 독일어만 사용이 가능하다.

아이폰7의 애플 시리 역시 한국어 지원이 가능하다.
 
갤럭시S8시리즈에는 빅스비 전용 버튼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빅스비에는 딥 러닝(Deep Learning) 기술이 적용돼 다양한 기기와 사용자간의 소통 방식을 습득한다.
사용할수록 점점 더 사용자의 상황에 따라 발전돼 이용자에게 최적화되는 것이다.
 
갤럭시S8시리즈는 홍채, 지문에 이어 얼굴 인식을 지원해 이를 통해 편리한 스마트폰 잠금 해제가 가능하다.
현재 상용화된 세 가지 생체 인식 기술을 모두 제공하는 스마트폰은 갤럭시S8시리즈가 처음이다.

홍채 인식을 통해 각종 웹 사이트 로그인이나 모바일 뱅킹 서비스 등을 보다 안전하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삼성 패스’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LG G6와 아이폰7은 지문인식 기능만 들어갔다.

아이폰7레드

방수방진 기능은 갤럭시S8과 G6 모두 IP68등급이다.
두 모델 방수 방진 기능의 최고 등급으로 1.5m 깊이에서 30분간 견딜 수 있다.
아이폰7은 IP67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만 적용돼 생활방수 정도만 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갤럭시S8과 G6는 모두 오디오의 기능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하만의 오디오 브랜드 AKG의 튜닝 기술이 더해진 이어폰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LG G6의 경우 V20과 달리 뱅앤올룹순의 기술이 들어가지 않았지만 쿼드 DAC 기술이 담겼다.
DAC은 0과 1로 이루어진 디지털 신호를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해 주는 장치인데 성능이 뛰어날수록 음의 왜곡과 잡음을 줄인다.
 
갤럭시S8의 스크린 크기는 5.8인치로
G6는 5.7인치, 아이폰7플러스는 5.5인치이다.
갤럭시S8 플러스의 경우 6.2인치다.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의 화면비는 18.5대 9, G6는 18대 9,
아이폰7의 경우 16대 9이다.

LG G6

갤럭시S8과 G6의 램은 4GB이며, 아이폰7(2GB)와 아이폰7플러스(3GB)보다는 높다.
G6는 1300만 화소 듀얼카메라를 적용했지만
갤럭시S8은 1200만 화소다.
갤럭시S8의 전면카메라는 800만 화소이고
G6는 500만 화소다.
 
대신 G6의 경우 전후면 카메라 모두에 광각카메라가 들어갔다.
아이폰7의 카메라는 전면 700만, 후면 1200만 화소다.
아이폰7플러스에는 듀얼카메라가 사용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을 의식한 듯 갤럭시S8에 배터리 용량을 줄였다.
갤럭시S8은 갤럭시S7과 동일한 3000mAh,
갤럭시S8플러스는 3500mAh다.
G6는 3300mAh이고,
아이폰7은 1960mAh,
아이폰7플러스는 2900mAh이다.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의 가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LG G6는 국내에 64GB 용량으로 출시됐는데 98만9800원이다.
아이폰7 32GB의 경우 86만9000원,
아이폰7플러스 32GB는 102만1900원이다.

G6, 갤럭시S8, 아이폰7 스펙비교